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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나누려 교인 동호회 일반에도 개방

농구와 축구는 기본이다. 라인댄스, 배드민턴, 테니스, 피클볼, 탁구, 재봉과 뜨개질도 배울 수 있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산악팀으로 모인다. 게다가 참가비도 없고 준비물도 없다.   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가 한인 커뮤니티에 사랑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 동호회 문을 활짝 열었다.     동호회를 총괄하는 정승연 목사는 “팬데믹 기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이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이들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회복하고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눴으면 하는 취지로 동호회 활동을 커뮤니티에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회원들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코치도 전담 배정해 무료로 가르친다.     한 예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모여 재봉과 뜨개질을 배우는 퀼트반 팀장은 지난 15년간 LA에서 퀼트가든 동호회를 운영하는 정설아씨. 축구팀을 직접 맡은 정 목사의 경우 대한축구협회에서 발급하는 코치 자격증을 갖고 있다. 탁구팀의 조은점 팀장은 15년째 아마추어 선수로 뛰며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운동으로 피클볼(팀장 배은영)과 라인댄스(팀장 김리사) 클래스도 문을 열었다.   종목별 활동 시간과 레슨 시간은 주중부터 주말까지 다양하다.     농구의 경우 20~50대 성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까지, 청소년은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피클볼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모여 게임을 즐기고, 오후 8시에 그룹 레슨을 받는다. 라인댄스는 수요일 오후 6시 30분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탁구팀은 목요일 오후 6시 30분과 일요일 오후 3시에 각각 모인다. 배드민턴도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연습한다.   6세 아동부터 참여할 수 있는 축구팀의 경우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엘세라노 파크에 모여 뛴다.   동호회 운영을 지원하는 장호섭 장로(전도위원회 위원장)는 “나 역시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아가는 중”이라며 “운동이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까지 누구나 우리 교회 동호회를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전도위원회 고문 임선기 장로는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과 온유로’처럼 지역 주민들을 섬기겠다. 많은 분이 오셔서 운동도 즐기고 사랑과 교제를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 및 문의: 2241 N. Eastern Ave., LA, (323)221-9531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체육 나성한인교회 동호회 퀼트반 팀장 팀장 배은영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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